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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 이야기/시장 네러티브

2~3년 뒤엔 아프리카가 석유기업 전쟁터가 되지 않을까?

최근 코로나로 인해 석유의 수요 감소와 사우디 러시아의 감산합의 실패로 유가가 낮지만 장기로는 유정, 시추기 가동 중지로 다시 유가가 회복할 것이라 산업계 전반에서 예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미국내 시추공을 늘리거나 탐사를 더 한다해서 자산의 총량(=석유부동산 수량)이 늘어나지 않는 데, 아직 비교적 개발이 덜 된 곳으로는 아프리카가 남았다. 

 

아파치 부터 옥시덴탈, 러시아의 루크오일까지 아프리카에 진출을 하려하지만 정치적 불안정성 반군 및 군부 쿠테타등의 이유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 않다. 

2018~2019년도 엑손이 남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 이유로 다른 석유회사는 아프리카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는데, 그렇기에 이집트부터 리비아 같이 정치적으로 안정된 아프리카 국가들이 석유산업에 참여할 것이라 본다.

아파치의 탐사 및 개발 지역 - 미국, 영국, 이집트

https://kr.investing.com/news/commodities-news/article-394796

 

美 석유업계 자산 매각 '제동' 유가 폭락 이어 이중 압박

美 석유업계 자산 매각 '제동' 유가 폭락 이어 이중 압박

kr.investing.com

토탈의 아프리카 자산 매수

 최근 프랑스의 국부펀드가 아프리카에 석유부동산 관련 투자신탁 금액을 증가하는 것을 보았는데, 위 옥시덴탈로 부터 아프리카 자산의 매수와 같이 아프리카에서 대외적, 대내적 솔루션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프랑스가 아니어도 중국, 러시아, 인도 또한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늘리려는 것을 보인다.

 러시아가 소련붕괴 후 아프리카에 무기를 판매하며 아프리카의 광산, 채광권, 국가인프라산업으로 대금을 결제했으나 과거 만큼 광업과 전쟁산업이 매력적이지 않기에 그리고 러시아가 원유를 바탕으로 지정학적 게임에 매우 능숙해지고 있기에 아프리카를 포기할 수 없을 것이라 본다.

https://v.kakao.com/v/20191104154104135

 

'푸틴의 셰프' 프리고진, 아프리카 '용병 사업'으로 채굴권 따내

[서울신문]러시아의 신흥 올리가르흐(재벌) 예브게니 프리고진(58)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위를 등에 업고 축재해 ‘푸틴의 셰프’란 별명으로 통한다. 1990년대 케이터링 사업을 시작해 부를 쌓기 시작했고 2001년 푸틴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뉴아일랜드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서빙하는 모습 때문에 앞의 별명이 붙여졌다. 그 뒤 푸틴과 각국

v.kakao.com

인도-중국 또한 아프리카 확장에 있어 러시아와 경쟁관계인데, 미국이 아프리카에 관여를 한다면 아프리카가 물리적 전쟁으로 번질지 지켜봐야한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아프리카라는 대륙에 러시아, 프랑스, 인도, 중국의 자금과 인프라가 들어가는 이야기인데, 인적인프라의 개발이 어려우나 아직 천연자원과 IMF의 은행이 세워질 가능성이 남았기에 10년 이상을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투자처이자 시장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