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포지션 중에
두산 채권 매수를 한 적이 있음
'왜 기업 채권 매수냐?'
라고 말하면
주식이 기업에 대한
콜옵션과 같은 성격이면
채권은 기업에 대한
풋옵션과 같은 성격을 띔
주가가 내릴거라 생각할 때,
기업 채권을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ㅇㅇ
19년 당시 나름 채권으로 얻은 차익이
제법 좋았던 걸로 기억함
물론 채권 청산 시점에는
두산이 더 나빠질 거라 생각 못함ㅎㅎ
19년 9월 이후 거의 주가는
반토막 가까운 상태라
채권 투자를 계속 해도 됬었음 ㅇㅇ
근데 문제는 이제 금리임
전 세계가 현재
저금리 기조를 보이는 게 맞는 데
평생 저금리로 남는 건 불가능함
언젠간 인플레이션과 싸워야하기에...
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1163
작년 11월 쯤 중국이 신흥국 시장의 강세로 갈 것을바탕으로 달러와 유로 채권을 매도함
- 위안화 대비 달러와 유로가 약세로 갈 것
- 미국 금리가 높아질 것
이 두개가 포지션을 잡게 된 메인 아이디어임
미국도 알고 있음약달러가 숙명인 것을...
일부 신흥국의 정서로
알아보는데 미국이 모를리가 없음
이러한 약달러로 나타날 현상은
1) 강한 원자재가격
2) 신흥국 활황
두 개 인데...
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15/0004445455?cid=1087316
사실 올해 코로나로
반 강제로 금리를 내렸지만
코로나가 끝날 때,
또는 백신 개발이 될 때
금리를 올려야하는 것 도
피할 수 없음 ㅇㅇ
근데 이게 저금리였다가
확올려도 시장 난리나니...
미국이 금리올린 거와
초반에 채권 이야기가
무슨 상관이냐?! 물으면
주가가 안오른 기업들에게
고금리 환경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이야기하려 초반에 두산 이야기가 나옴
채권은 금리랑 반비례임
우선 이건 패시브로 알고 있어야함
아까 두산 주가가 꺾일 때,
채권으로 수익이 났지만
미국이 금리를 1% 올릴 때
신흥국 국채는 2~3%대
신흥국 기업은 심하면 7%대 까지
금리를 따라올림
그럼 두산처럼
회사 사업 매각하고
주가는 떨어졌는 데,
채권 가격으로
현금 유동성 마련한 것이 씨가 마름
= 금리올리면 채권 가격 떨어져서
부채상환 일정을 엄청 앞당겨야함
사실 인플레이션이 골고루 일어나면
금리로 손보는 게 쉬운 작업임ㅇㅇ
근데 지금 한국은 '인플레이션이
골고루 일어나는 가?'라고 물으면
답은 당연히 ㄴㄴ 임
인플레가 차별적용 될 때,
강제로 금리올리면
일플레 수혜 못받는 애들이 다 골로감
그래서...
금리를 못올린 다는 이야기도 있음
그럼 집값은 더 못잡고...
그래서 결국 한국은
특정 공장을 갖고 있거나
카드사, 은행과 연동이 쉬운
[현대차, 삼성바이오]와 같은 대기업 아니면
투자 매력을 잘 못느낌...
여튼 미국
금리올릴 거 대비 잘해야함
2017년 4월 계좌를 보면 당시 삼바가 17만원선
고려신용정보가 3천원선인데....
인플레이션 생각하면
주식은 무조건 오래 들고 있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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