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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 이야기/투기의 기초

[기초] 파생상품 바라보기

공지에 주식만 하는 경우

현금 비중을 장기로 조정해달라는 이야기를

적게 되었는데, 

거꾸로 파생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하려함

 

파생상품을 이야기할 때, 

어느정도 알아둬야할 개념이

게임이론의 동시게임과 순차게임임

 

 

파생상품 관련 세미나 자료 발췌

 

출판된 책에서 또 한번 보겠지만 

투자를 할 때, 

자산분배/ 마켓타이밍/ 포지션크기/ 리스크관리 

이 4개 요소로 구분됨

 

동시게임중에 꽃은 

동시라는 시간적 개념이 녹아있듯

타이밍임...

 

타이밍에 대한 동시게임이야기로 

간단한 예를 들면 운전임

 

F1과 랠리 - 속도차이는 엄청나다

 

사실 파생상품이 레버리지가 높은데, 

이를 속도에 비교하면됨

(레버리지=속도)

 

파생상품(=F1), 주식 및 일반 투자(=랠리)

근데, 이 두 경기 모두 쉬운게 절대 아님

 

F1은 속도로 보면 매우빠르기에 

듣기로 커브 많으면 3초마다 벽이 눈앞에 보인다함

물론 빨리 핸들 못꺽으면 사고나는 것이고...

 

'그럼 랠리는 엄청 쉽겠네'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랠리는 혼자 안 다님 엄청 큰차이...

랠리는 드라이버와 네비게이터가 같이 탐

 

랠리, 네비게이터 노트

 

랠리는 어찌보면 속도도 F1에 비해서

느리고 그냥 길따라 잘 가면 될거 같은데 그게 아님

 

코스에 중간에 선택점이 많은데, 

이 선택점에 따라 전략이 다다름

이걸 드라이버가 혼자 다 못함

 

네비게이터가 같이 타고

네비게이터가 경기전 계속 고민하는 이유임

 

F1은 선택의 고민은 없는데 속도가 매우 빠른 거고

랠리는 속도는 상대적으로 안빨라도 선택에 따라 전략이 있음

 

파생으로 돌아오면

F1처럼 대응=동시게임인데,

이러한 파생상품은 전략균형이라해서

절대적으로 우위전략(=쓰면 승률이 무조건 높은 전략)이 없음

 

파생은 F1처럼 대응이 우선임

 

파생상품 관련 세미나 자료 발췌

 

 

근데, 대응 잘하면 다되는거 아닌가? 라고 말하지만...

F1기계에 앉아도 핸들 부터가 다름...

 

F1 steering wheel

 

그럼 F1 기계에 앉았다 생각을 하면 

버튼 잘못누르다 사고내는 거 보다

그냥 속도를 줄이면됨(=레버리지 감소)

 

만약 파생을 할거면

아주 제대로 배워서 옵션까지 

쓰고 레버리지 조정만 하면 됨

 

옵션이 필요한 게, 

혼합전략이 생김...

핸들 쓸 줄 알고 속도 줄이고 타는 거와

차에 타고 보는 것은 다르기에...

 

결국 투자를 할 때

우리는 랠리처럼 하게 됨

 

정해진 코스에서 대응만 하기보다

무한적이고 계속되는 선택을 

이야기해가면서 나아가는 것이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