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서울로 옮기며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옛날에 만남친구 중에 집이 제조업으로
주식상장된 집 친구가 있었음
사실 겉보기엔 '부유하구나'
잘먹고 다니네 정도로 보였는데
4년 전에 옵션으로 엄청 벌고
나름 쉬엄쉬엄사는 친구임
4년 전에 투자에서 갭차이가
엄청 난 것 처럼 보이나
돌이켜보면 일상과 소비에서
build up된 것이 투자로 터진 것이지
투자에서 모든 것이 갈리지 않았음
그럼 거꾸로 어떤 부분이
투자로 터질 때 중요할까?
이게 투자를 얼마나 오래 또는
얼마나 깊게 이해하는 가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감이 있는데,
초보일 경우에는 - 소비> 투자> 일상
중수일 경우에는 - 투자> 일상> 소비
고수의 경우에는 - 일상> 투자> 소비
순으로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음
이렇게 말하는 게
대충 말하는 게 아니라
아래 인베스팅 닷컴에서
컨텐츠 기획이나 유입자 관리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기도 함ㅇㅇ
[소비]
조금 당연한 말인데,
소비를 잘하는 것이
초반 빌드업에 매우 중요함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이 부분은 할 수 있는
최초의 포트폴리오 설계이기도 함
무조건 아끼지 말라는 거임
현명하게 소비하는 것이
또는 추후에 낭비를 막을 수 있게
소비를 하는 것이 진짜 중요함
특히 나중에 '시간=돈'이라는
생각에 도달하면
소비에서 쇼부를 잘봐야하는데
이게 참아이러니하게도
잘안매꿔짐...
비싼거를 사고 안사고 문제가 아니라
소비패턴을 바꾸기가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임
소비패턴이 꼬여있는 경우를 보면
일상이나 심리적인 어딘가에서
매우 꼬여있어서
목적의식에 벗어난
불필요한 소모를 하고
이를 또 다른 거로 보상받으려하기에
악순환의 연속이됨
그래서 소비를 시작으로
일상으로 끝나게 되는 거임
[투자]
모두가 다른 심리기반
다른 말로 멘탈을 기반으로
리스크를 가져가는
투자라는 행위를 하게됨 ㅇㅇ
금융과 관련된 수업을 듣게 되면
금융는 학문이라 말하지 않고
기술technique이라 말함 ㅇㅇ
기술이기에
익숙함이라는 요소가 필요한데
이 부분이 투자 상품의 다양성이나
리스크관리 방법까지
나름 정형화가 되어있음
근데 중급자에서 중요하지만
어쩌면 가장 잘 안되는 부분이
이런 상품의 다양성 이해나
리스크관리법에 소흘하게되는 거임
그래도 한 우물을 계속파다보면
뭔가 트이는 것은 있어서
고급자의 영역에서
노는 경우를 제법 봄
[일상]
살아가는 것을 표현하는 단어로서
일상을 이야기하는 것이기도 하나
다른 부분이기도함
아까 이야기한 소비와도
이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가 리스크를 쥘 때
기계적이라 하지만 기계적이지 않음
코딩으로 투자패턴을 정형화해도
인간이 갖는 오류 human error가
무조건 녹아들어감
근데 이게 제일 복잡한 게
우리 자의식은 유대로 형성되는 데
거꾸로 유대관계에서 뭔가 잘못되면
의식 깊은 곳에서 뒤틀리고
목적의식 불분명하게
투자함 ㅇㅇ
근데 이게 카지노 심리와
직결되서 한끗차이로
크게 성공하고
크게 망함ㅇㅇ
그 와중에 기술로서 투자는
계속 피드백해줘야함
이게 엄청 바쁜 작업인데
쉽지가 않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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