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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 이야기/시장 네러티브

연준빔과 석유기업 - 3부

어쩌면 연준빔에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애들은

소형, 중형 석유기업이 아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일메이져일 수 있음

단순히 인수를 못해서 피해가 아니라

부채조정을 정부로인해 실패함

 

메이져들의 피해를 알기전에

사업영역을 한번더 알아봐야하는데...

 

최근 오일메이져로 알고 있는

엑손, 셰브론, 쉘 같은 애들은 석유 산업만 하고 있지 않음

Algae farm이라하는 조류(김, 녹조 생각하면됨)로

CO2포집 및 산소 농장을 만들거나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라 해서

이산화탄소를 지중저장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음

 

환경산업이 돈이 되냐?라고 반박할 수 있지만

환경 파생상품은 확실히 돈이됨 

간단한 예로 이산화탄소 배출권도 5년동안 거의 4~6배 오름

미국서 지구온난화와 환경사업을 거부 하지만

솔직히 위 두개 프로젝트가 어느정도 완성되거나

실효성이 입증되면 미국만큼 

이산화탄소에 민감하게 굴 만한 나라가 없음

 

사실 석유기업에서 

석유만큼 환경산업이 창조경제라 생각하는데

이유는 아주 간단함

 

위에 algae farm은 고온의 평지가 필요하고

CCS는 폐유전에 다시 넣기만 하면됨

즉, 산유랑 늘리듯 이산화탄소유가 증권을 찍어낼 수 있음

근데 이 두개는 미국과 사우디에 많음...

 

솔직히 사우디가 프랑스보다 미국에 

붙게된 이유 중 하나로 환경사업의 제안이 있음


근데 이번 연준 회사채 매입은 

추후에 주은행에서 인수 압박들어 오기 전에

다른 돈이 들어 왔고 사업 개편을 

해야하는 시기에 돈이 꼬임

 

예산과 빚이 더 늘어나는 데,

사용하기도 애매한 금액임

그렇다고 자사주 매입하기도 애매함

원래 석유기업이 돈꼬이는 동네가 아님

근데 이건 트럼프 내각이 한몫함

 

원래 미국 공화당정권에는 

석유기업 CEO들 데리고 오는 게 관례임

트럼프는 사위가 부동산

사위 동생이 헤지펀드라 그런 관례를 깬건데

부통령, 국무장관과 같은 자리는

석유기업에서 데려오고 주가 올림

 

지금 대형 석유기업의 문제는 

유가가 아님

정치

 

존 볼턴도 원래 딕체니 내각 사람인데

이번 회고록 문제가 

지금 트럼프 내각에 전통공화당이 없음

연준의장도 원래

투자은행 사람 데려오는 것이 관례인데

파월도 변호사임

 

사실 이러한 투자은행과 석유기업의 연계가 

정치나 세세한 정책에서 나타지만

지금 트럼프의 정책은 

신흥 유대인판이라 

 

대형 석유기업의 투자를 회피하는 이유기도함

물론 아싸리 해외기업인 

BP나 SHELL같은 경우는 상황이 나은데

거기도 사우디에서 지분을 인수하니...

메이져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실력좋은 애들을 선별하는 것이 좋다 생각함

 

선수를 잘사는 것도 좋은데

개인적으로 확률과

선수의 조합을 사는 식으로 

투자를 하려고함

 

석유메이져를 산다면 변수가 

- 유가

- 트럼프 아닌 공화당

- 주가지수

- 이산화탄소 배출권 및 환경정책

과 같이 분리됨

 

그나저나 이러한 석유 메이져는

프로젝트와 정치가 반영되기까지

7~12년 정도 시간이 걸림

대표적으로 미국은 셰일과

정치로 저유가 크리 동시에 맞아서

에너지섹터는 10년동안 1/4토막남

 

앞으로 2~3년동안 회사채없이

시체먹으면 정치로 부터 자유롭게 

유가 올리는 게 가능할텐데...

 

회사채로 회사를 못먹으니

유가 조절하기 매우힘들고

저유가 구간에서 얼마나 있을 지 모르게됨


그리고 유가랑 이산화탄소 사업 같이 하는게

유가랑 별개로 생산업(공장)이 진행되면 

이산화탄소는 어떻게든 생김

(헷지를 잘할 거면 상관성 떨어지는 걸로 해야함)

 

그리고 자연(바다)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있는데

이것은 닝겐이 못막음

그리고 이산화탄소 증가를 닝겐탓하면서

배출권 팔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