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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 이야기/살며 살아가며 풀어지며

행복

늘 옵션 포지션처럼

일상에 이런 저런 것을  

오른다/ 오르지 않는다

내린다/ 내리지 않는다

와 같이 구분을 하는 습관이 있음

 

마케팅관련하는 애들과

이야기할때도

행복하다/ 행복하지 않다

불행하다/ 불행하지 않다

와 같이 구분을 하는 것을 

듣고 조금 놀람

 

행복에 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행복이 무엇일까?"

와 같은 질문에 도달하게 됨

 

사실 정의하기 힘든 개념인데

광고나 마케팅의 본질 또한

행복을 파는 것이라

고민을 해봐야하는 문제라 생각함

 

행복이라는 것이 어쩌면 

기분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살아도 되나?"

"이런 선택을 해도되나?"

와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계속 그렇게 해도되"

"그렇게 해도 괜찮아"

와 같은 답이 나오는 것이 

행복이라 말할 수 도 있음


투자에 있어 행복이 어쩌면

"투자를 계속해도 되나?"

라고 말할 때 난 누구에게나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음

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있는 한

자산의 가격은 무조건 오르니까...

투자는 계속해야됨 ㅇㅇ

 

투자를 계속하는 것은 맞지만

특정방식으로 특정 상품을 

투자하는 것에 있어서는

무조건 행복한 이야기를 해줄 수 없음

리스크를 쥐는 것 자체가

특정 수준 이상으로는

스포츠처럼 역량의 문제라 생각해서

역량에 맞게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이게 참 1:1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면

말하기 어렵다 생각함...

 

그래서 이런 역량에 대한 평가가 애매할때는

삶이나 리스크, 행복을 대하는 태도가 90%임

"I'm happy when I'm unhappy."

와 같이 기분의 유무와 관계없이

말할 수 있는 태도가 시작인듯함


삶을 대하는 자세와

적당한 지식이 있다보면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성공할 수 있다 생각을 함

물론 이 또한 시기의 문제이지 

이게 방법의 문제라 생각하지 않음

 

그런 의미에서 꼭 돈이 아니어도

모두가 성공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