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민 2020. 5. 6. 21:59

암흑투자계는 아무도 못들어 보았을텐데, 요리왕 비룡의 암흑요리계 같은 거라 보면된다. 근데 '왜 이름이 암흑요리계인가'라고 말하면 단순히 대답할 수 있는데, 증권사나 은행에서 꼭 탈이나는 것 중 하나인 파생상품이야기를 많이 하려하기 때문이다.

90/ 90/ 90라하여 파생상품을 거래하는 사람의 90%는 원금의 90%를 90일 안에 잃는 다는 이야기인데, 거꾸로 적절한 단계를 걸처 이해 없이 거래를 하면 돈을 잃는 상품이기에 제도권에서는 절대 다루지 말라 이야기를 한다.

뭔가 금융권에서 금기시?된 상품을 다 다루고 절대 수익을 생각하기에 비교적 유사한 성격을 지녔다 생각해서 암흑투자계라 이름을 붙였다. 물론 파생상품을 모두 거래하지 않더라도 이해를 한다면 투자실력에 있어 엄청난 발전이 있을 텐데, 발전과 별개로 돈을 잃는 경제적 피해는 본인이 알아서 책임져야할 부분이다.

 

이렇게 파생상품이 금기시 되는 이유를 이야기하면 두 가지 요소가 있는데, 하나는 레버리지이고 다른 하나는 만기일이다.

물론 만기일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면 시간가치(=프리미엄)의 개념을 알아야하는데, 주식과 선물은 내재가치만 있지만 옵션은 수급으로 가격이 비싼 것이 아닌 순수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된다. 이 석유기업들이 옵션을 매도할 때 수익을 보는 구조는 이 프리미엄이 시간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수익을 본다.

새 물건도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듯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개인에게 적합하지 않다 증권사는 판단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개인도 알고 이해한다면 충분히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생각하기에... 개인이 다루면 안되는 상품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