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에 글을 쓰며 (부제: 의리와 투자)
인베스팅닷컴에 분석 글을 쓰다 보면 사람들이 저를 기자로 알고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 역할 중에 법인 CIO(최고투자책임자)로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타이달 웨이브 캐피탈은 에너지 연계 투자조합(헤지펀드)이며 석유와 가스, 석유기업, 유틸리티기업, 원유관련 파생상품, 거시경제적 헷지 포지션을 주로 다루게 됩니다. 타이달 웨이브 캐피탈을 관리하면서 정리하는 투자노트가 인베스팅닷컴의 칼럼으로 공개가 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헤지펀드가 생각하는 방식을 보는 것이 인베스팅닷컴의 칼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W-8BEN-E 서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한국에서 법인이라 말할 수 있고, 증권시장에서는 기관으로 등록이 됩니다.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글을 쓰는 입장은 기관의 입장에서 쓰는 것이고, 기관이기에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합니다. 기관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을 할 수도 있지만 말을 하더라도 안전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안전장치를 어떻게 구조화시킬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기관투자자가 왜 인베스팅닷컴에 글을 쓰냐 묻는 다면, 첫번째 이유는 의리고 두번째 이유는 투자입니다. 인베스팅닷컴에 글을 쓴지 약 2~3년이 되어가는데, 이때 글을 쓰는 것은 인베스팅닷컴의 한국 지사장님과 의리로 쓰게 됩니다. 현재 이런 저런 이유로 방송에 나가지는 못하고 방송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부담이되는 입장이라 방송은 못하지만 가끔 컨탠츠 감수를 하게 됩니다.
예로 작년 7월 일본 관련한 글을 방송으로 내보냈습니다.
[外傳] 일본 재계와 게임의 순차
Chan Sohn 편집한 시장 개요 . Chan Sohn 의 Investing.com에 관한 시장 개요를 한번 읽어보십시오.
kr.investing.com
https://www.youtube.com/watch?v=h8FPfjEQLKQ&feature=share
2018년 인베스팅닷컴의 한국정착 초창기에 저는 비경쟁조항으로 인해서 한국서 특별한 활동을 못하고 대학기관에서 있을 때, 현 지사장님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거 동양선물-블룸버그-로이터 출신이신 것으로 아는데, 개인적으로 미디어 산업에는 연고가 없지만 동양선물에서 한다리만 건너서 보면 아주 뜬금 없는 인맥이 아니었기에 인베스팅닷컴에 파트너 쉽을 가지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의리외로도 인베스팅닷컴과 가장 큰 파트너쉽의 효과로는 트래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트래픽 확보가 개인적으로 가장 큰 자산을 투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온라인 트래픽에 대해서 지금 준비중인 출판과 연결지에 이야기를 하면 과거 출판을 할 때, 서점에 물리적인 트래픽(=인구 유동성)을 우선으로 판매를 했지만 순이익과 매출에서 온라인 트래픽을 우선 확보하고 출판하는 것과 비교를 하면 매우 큰차이가 나게 됩니다. 매출과 순이익 비율이 달라 지는 점에서 최적의 투자를 하고 있다 보고 있습니다. 트래픽을 모으기 위해서는 양질의 그리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글과 컨탠츠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이다 보니 투자의 차원에서도 글을 쓰고 있다보면 됩니다.